일본에서는 '百濟'라 쓰고 훈역하여 '쿠다라'라 읽는다. 왜(倭)의 최초 역사기록은 삼국지 위지 왜인전에 나온다. 야마다이국 (邪馬台國)의 여왕 히미꼬(卑彌呼)가 서기 238년 사신을 보내 위(魏) 명제(明帝) 를 배알하였다는 내용이다. 일본측의 고사기나 일본서기에는 히미꼬(卑彌呼)의 기록이 없다. 일본서기는 왜 여왕이 239년에 위나라에 사신을 보냈고 그들이 240년 돌아 왔다는 기록은 남겼다. 일본서기의 저자가 중국측 기록을 알고는 있었다는 것이다. 위(魏) 나라와 시작된 이러한 야마타이국(邪馬台國)의 외교관계는 다음의 진(晉) 나라로 이어진다. 266년 사신을 보낸 것을 끝으로 이후 147년간 중국 역사에서 왜의 기록이 나타나지 않다가 413년을 시작으로 갑자기 5명의 왜왕들이 유송(劉宋)에 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