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国境の町 (국경의 마을)(1934) - 東海林 太郞 (1898-1972)

지보고 2023. 10. 3. 15:59

 

 

1)

さえ しく

소리노 스즈사에 사비시쿠 히비쿠

썰매 방울 소리마저 쓸쓸하게 울리는

 

曠野

유키노 코-야요 마치노 히요

눈 덮인 광야여! 마을의 불빛이여!

 

山越しゃ 他国

히토츠 야마코샤 타코쿠노 호시가

산 하나를 넘으면 타국의 별이

 

りつくよな 国境

-리 츠쿠요나 쿠니 자카이

얼어붙는 듯한 국경인데

 

2)

故鄕離れて はるばる千里

코쿄- 하나레테 하루바루 센리

고향을 떠나 머나먼 천 리 길

 

なんでいが こうぞ

난데 오모이가 토도 코-

어찌 그리움이 닿을 손가!

 

きあのつくづく

-키 아노 소라 츠쿠즈쿠 나가메

먼 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며

 

男泣きする もある

오토코 나키 스루 요이모 아루

사나이가 눈물 흘리는 밤도 있어

 

3)

行方 知らない さすらいらし

유쿠에 시라 나이 사스라이 구라시

정처 없이 떠도는 유랑 생활

 

灰色 また吹雪

소라모 하이 이로 마타 후부키

하늘도 잿빛, 또다시 눈보라가 치네

 

いばかりが ただただえて

오모이 바카리가 타다타다 모에테

그리운 마음만 오직 타오르며

 

うのは いつの

키미토 아우노와 이츠노 히조

그대를 다시 만날 날은 언제일까